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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중 또 성범죄…B.A.P 출신 힘찬, 오늘(21일) 세 번째 혐의 병합 선고 공판
작성 : 2023년 11월 21일(화) 08:14

B.A.P 출신 힘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이 두 번째 성범죄 혐의 재판 중 드러난 세 번째 성범죄 혐의에 대한 병합 재판을 받는다.

21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강간, 성폭행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위반 혐의로 기소된 힘찬의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 선고 공판이 열린다.

이날 힘찬은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 재판 당시 드러난 세 번째 성범죄 사건까지 병합돼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힘찬은 2018년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았다.

이어 지난해에도 서울 용산구 소재의 한 음식점에서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현재 재판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두 번째 공판 중 지난해 5월 서울시 은평구 일대에서 또 다른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힘찬은 두 사건의 병합을 요청했다.

현재 힘찬은 두 번째 사건에 대한 혐의를 모두 인정, 피해 여성에게 각각 1천만원을 주고 합의서를 제출, 선처를 호소한 상태다. 다만 세 번째 사건의 피해자는 힘찬의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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