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이상우가 '강변가요제' 이후 파격적인 계약금을 제안받아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tvN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택림, 이상우와 이야기 나눴다.
다수의 스타들을 탄생시킨 '강변가요제' 출신인 이상우는 가요제 이후의 삶과 관련해 "저는 부산에 있었고, 가수라는 직업이 다른나라 일 같아서 할 생각도 없었다.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바로 부산으로 내려갔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 연락을 받았다는 이상우는 "계약금을 500만원을 주겠다더라. 그래도 못할 거 같아 고사를 했다. 그런데 보름 뒤에 또 연락이 왔다. 그때는 1000만원을 주겠다고 하더라"면서 엄청난 계약금을 제시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대학 등록금이 70만원일 때라 1000만원이면 일단 받고 봐야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