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유열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에덴교회 0691TV'에는 유열의 근황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유열은 전도사로 나선 모습이다. 예전과 달리 야윈 얼굴과 체격이 눈길을 끈다.
유열은 "제가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 성대 역기능에 폐섬유증이 찾아왔고 이후에 폐렴도 겪게 됐다. 그래서 급다이어트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열은 "가수이면서 라디오 DJ였던 저는 호흡도 힘들고 기침도 나고 목이 간지러우니까 말도 노래도 쉽지 않았다며 "아내가 그러다가 큰일 난다며 그만 내려놓으라고 해서 모든 일을 내려놓고 5살 아들과 함께 제주도로 1년살이를 내려갔다"고 털어놨다.
제주살이를 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유열은 찬송가를 부르며 "종교로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열은 1986년 제10회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했다. 13년 동안 '유열의 음악앨범' 라디오 DJ로 활약했으나, 지난 2019년부터 휴식기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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