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A와 SBS Plus는 지속적인 공동제작을 위한 협력 강화와 메가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 구축 등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ENA와 SBS Plus 양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는 SOLO' 등과 같은 메가 히트작의 개발을 위해 공동제작의 파이프라인 확장 및 협업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 '나는 SOLO',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등 성공작 IP 파트너십 강화 △ 제작, 편성, 홍보, 유통 등 각 부문별 긴밀하고 효율적인 협업을 통한 양사의 공동 이익 증대 △ 2024년 메가 IP 생산을 위한 제작 전반의 업무 협업 강화 등을 양사의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통해 역량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을 약속했다.
스카이티브이의 윤용필 대표는 "ENA는 다년간 다양한 방송사 및 제작사와 협업을 통해 상생 할 수 있는 틀을 다져왔으며 그 성과가 SBS Plus와 공동제작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의 제작비 상승 및 OTT와의 경쟁이 치열해진 콘텐츠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시청자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양사의 뜻을 모아 협업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SBS Plus 이창태 대표는 "ENA와 SBS Plus는 이미 '나는 SOLO' 그리고 '나솔사계'를 공동 제작했고,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2년 넘게 공동 제작 파트너로 일해오며 맞춰온 호흡과 상대에 대한 신뢰, 존중은 '나는SOLO'와 같은 제2, 제3의 메가 콘텐츠를 탄생시키는 데 든든한 초석으로 작용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업무 협약식을 기해 스카이티브이는 최고의 콘텐츠를 제작 방송하는 최고의 플랫폼으로, SBS Plus 스튜디오 프리즘은 최고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최고의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양사는 2021년부터 '나는SOLO'와 '나솔사계'를 통해 다년간의 누적된 공동의 노하우로 공동제작의 모범적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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