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빌보드 뮤직 어워즈 파티 참석 소감을 전했다.

19일 빌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 파티에 참석한 피프티 피프티 키나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키나는 "이건 너무 비현실적이다. 제가 여기 있다는 걸 믿을 수 없다. 정말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소감에 대해선 "이 상 후보로 지명된다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키나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우리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돌아가고 싶다"며 향후 피프티 피프티로서 활동을 예고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월 발매한 곡 '큐피드'(Cupid)가 빌보드 핫 100 25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다.

그러나 멤버들(새나, 시오, 아란, 키나)은 지난 6월 돌연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신뢰관계가 파탄 났다며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법원은 기각 결정을 내렸고, 이 과정에서 멤버 키나만이 항고취하서를 제출한 뒤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이후 어트랙트는 새나, 시오, 아란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화했다.

한편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20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