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이 황희찬과의 연장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각) “울버햄튼과 황희찬이 새 계약을 놓고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 소속으로 13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울버햄튼 구단 10월 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황희찬과 울버햄튼의 계약은 2026년에 만료된다. 울버햄튼은 연장 계약을 통해 황희찬과의 동행을 더 오래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디애슬레틱은 "황희찬이 올 시즌 울버햄튼의 핵심선수가 됐고, 울버햄튼은 더 나은 계약으로 그의 활약을 보상하려고 한다"면서 "양 측 모두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남기를 바라며,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황희찬은 현재 월드컵 예선전을 치르기 위해 한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됐으며, 지난 16일 싱가포르전에서는 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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