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루드빅 아베리(스웨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아베리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9언더파 61타를 쳤다.
중간합계 20언더파 192타를 기록한 아베리는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2위 에릭 콜(미국, 19언더파 193타)과는 1타 차.
이번 대회는 2022-2023시즌의 최종전이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아베리는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첫 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이날 아베리는 전반 5번 홀과 7번 홀, 9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는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 15번 홀에서 이글,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5홀에서 6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했다.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마친 아베리는 1타 차 선두로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콜은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로 역시 9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19언더파 193타로 2위에 자리했다. 매켄지 휴즈(캐나다)가 18언더파 194타로 그 뒤를 이었다.
이경훈은 5언더파 207타로 공동 68위, 김시우는 4언더파 208타로 공동 7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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