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김동호와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뮤지컬 배우 윤조가 부부가 된다.
19일 김동호와 윤조는 가족,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김동호 소속사 메이크 스토리는 지난달 "두 사람이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동호는 자필 편지를 통해 "이젠 가정이라는 따듯한 울타리 안에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해 보려 한다"고 알렸다.
윤조 역시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언제나 서로를 제일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며 건강하고 밝은 삶을 향해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동호는 1985년생으로, 지난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쓰릴 미' '궁' '그리스' '김종욱 찾기' 등에 출연했다. 또한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우아한 친구들' '펜트하우스3'를 비롯해 현재는 KBS2 '혼례대첩'에 출연 중이다.
윤조는 1992년생으로, 지난 2012년 그룹 헬로비너스 멤버로 데뷔했다. 팀 활동이 끝난 뒤 2017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 멤버로 활동했다. 지난 2020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공연에 오르며 뮤지컬 배우로도 발판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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