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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 2023, DAY1 종료…임진희, 이예원, 김민별 파이널 A행
작성 : 2023년 11월 18일(토) 22:02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위믹스 챔피언십 2023의 첫 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18-19일 양일간 진행되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3은 KLPGA의 왕중왕전 성격을 띄고 있다. 임진희, 이예원, 김민별, 김수지, 박현경 등 위믹스 포인트 랭킹 기준으로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둔 24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출전 선수들이 화려한 만큼 부산 지역 골프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새벽에 내린 눈으로 1시간가량 지연된 경기는 11시 박민지와 최예림의 첫 조를 시작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 지연이 무색하게 많은 갤러리가 방문했고 선수들은 호쾌한 샷으로 화답했다.

올해 처음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은 DAY1 매치 플레이, DAY2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매치 플레이의 승자는 파이널 A로 패자는 파이널 B에 진출하며 우승자는 파이널 A 진출자 중에서 결정된다. 파이널 B 선수들 또한 5만 위믹스가 걸려있는 데일리 베스트에 도전한다.

첫날 매치플레이에선 올시즌 KLPGA투어 개인 타이틀을 석권한 골퍼들이 웃었다. 대상상〮금평〮균타수 1위에 오른 이예원과 다승왕 임진희 그리고 김민별은 오늘 승리로 19일 열릴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파이널 A에 올라 우승을 다투게 됐다.

박현경은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15위 방신실 선수와의 대결에서 3&2로 패배하며 TOP5 상위권 선수들 중 유일한 패배를 기록하며 파이널 B로 진출했다.

첫 조로 플레이하며 가장 먼저 승리를 결정지은 박민지는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가 결합된 플레이가 재미있고 선수들이 흥미로워한다. 이러한 대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예성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성유진도 "처음 접한 경기 방식이었으나, 이런 다양한 경기 룰 및 대회가 생길수록 많은 선수들이 재미를 느끼며 다채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다"고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TOP 10 에선 임진희, 이예원, 김민별, 김수지, 이소미, 정윤지, 성유진 7명의 선수가 파이널A에 합류했다. 이외로 박민지, 노승희, 이가영, 방신실, 홍정민이 함께 초대 우승자를 겨룬다. DAY2 첫 경기는 오전 9시40분 1번홀에서 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3 DAY1 결과 (매치플레이)

- 박민지 승(3&2) VS 최예림 패



- 정윤지 승(7차 연장) VS 마다솜 패



- 김수지 승(5&3) VS 이소영 패



- 황유민 패 VS 노승희 승(2&1)



- 성유진 승(5&4) VS 전예성 패



- 박지영 패 VS 이가영 승(1UP)



- 박현경 패 VS 방신실 승(3&2)



- 김민별 승(5&3) VS 이제영 패



- 이예원 승(5&3) VS 한진선 패



- 임진희 승(5&4) VS 박결 패



- 이소미 승(3&2) VS 배소현 패



- 홍정민 승(2&1) VS 이다연 패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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