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대만전 1회부터 점수를 만들었다.

류중일호는 18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대만과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 최종전을 소화 중이다.

1승 1패로 대만과 동률을 이루고 있는 한국은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대만을 꺾어야 한다.

한국은 선발투수 원태인을 비롯해 2루수 김혜성-3루수 김도영-우익수 윤동희-1루수 노시환-지명타자 김휘집-포수 김형준-유격수 김주원-좌익수 박승규-중견수 최지훈이 나섰다.

대만은 선발투수 왕옌청, 중견수 궈텐신-좌익수 치우즈청-지명타자 천제슈엔-3루수 류지홍-우익수 위에정화-1루수 허헝요우-2루수 린징카이-유격수 장정위-포수다이페이펑이 출전했다.

한국은 1회초 대만의 공격을 세 명의 타자로만 막아내며 안정된 출발을 보였다.

이어 1회말 공격에서는 찾아온 기회를 곧바로 살렸다. 선두타자 김혜성, 2번 타자 김도영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3번타자 윤동희가 뜬공으로 아쉽게 물러난 뒤 노시환의 타석 때 투수의 견제 실수로 김혜성이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노시환이 풀카운트 승부 속 좌전 안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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