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18일 박슬기는 개인 SNS를 통해 "그간 제 피드를 통해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 식구에게 또 소중한 선물이 찾아와주었다"면서 임신을 알렸다.
6개월 막 접어들었다면서 "아이도 건강하다 말씀 주셔서 이제는 말씀드려야겠다 싶어 조심스럽지만 한 자 한 자 적어본다"면서 안정기가 되면 알리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분히 천천히 주어진 많지 않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정말 열심히 눕고 쉬려고 하는데 늘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저에겐 어려운 일이라 요즘은 아주 쬐끔씩 사부작거리고 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해 안정을 취한 덕에 몸무게도 물론 역대급 경신했다"면서 근황을 전했다.
아울러 정밀초음파실 앞에서 부른 배를 드러내고 찍은 사진과 태아 초음파 사진 등도 공개했다.
이 같은 기쁜 소식에 댓글창에는 김승혜, 박은지, 노윤주, 손헌수, 김영희, 김호영, 이지혜, 정경미, 소유진, 주시은, 홍현희, 이국주, 박솔미 등 여러 동료들과 누리꾼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박슬기는 2016년 1살 연상의 공문성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둘째까지 임신하면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될 예정이다.
▲이하 박슬기 SNS글 전문
#임밍아웃
영상은 지난 8월 15일 촬영 된 영상이예요. 식구들 모두 몰랐을 때 인데, 소예가 문을 열고 나왔다고 말하는 통에 둘째를 내심 기다리셨던 엄마는 함박웃음을 보이셨어요.
이제와 보니 진짜 신기
그간 제 피드를 통해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 식구에게 또 소중한 선물이 찾아와주었습니다.
안정기 되면 말씀드리려고 잘 지켜온다는게 오늘 정밀초음파날이었고 벌써 배가 이만큼 나왔네요
(거의 첫째 만삭 때 수준... 양수양이 많다셔요)
6개월 막 접어 들었구요, 아이도 건강하다 말씀 주셔서 이제는 말씀 드려야겠다 싶어 조심스럽지만 한자 한자 적어보아요.
누구보다 축하해 주실 분들이시니까요.
차분히 천천히 주어진 많지 않은 일정을 소화 하고 있고요, 정말 열심히 눕고 쉬려고 하는데 늘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저에겐 어려운 일이라 요즘은 아주 쬐끔씩 사부작거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해 안정을 취한 덕에 몸무게도 물론 역대급 경신했어요.
저의 작은 것 하나하나 응원해 주실 분들이시기에 용기내어 말씀 드려요, 주말 잘 보내셔용.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