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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오세근-허일영 66점 합작' SK, KT 6연승 저지…102-87 승
작성 : 2023년 11월 18일(토) 15:53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서울 SK나이츠가 수원 KT 소닉붐의 기세를 꺾었다.

SK는 18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T 원정경기에서 102-87, 15점 차 승리를 거뒀다.

SK는 6승 4패로 연승 행진을 달리며 KT, 창원 LG 세이커스와 동률을 이뤘다. 리그 3위까지 도약했다.

반면, KT는 6승 4패로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SK는 자밀 워니, 오세근, 허일영이 날았다. 워니는 26점 2어시스트 14리바운드, 오세근이 20점 11리바운드, 허일영이 20점 2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는 허훈이 26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 패리스 배스가 23점 3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전반전 접전을 이뤘다. 1쿼터 중반 SK가 최부경, 안영준의 득점으로 19-15로 달아났다. kT는 이두원, 일데폰소의 자유투로 19-19 동점을 만든 뒤 허훈의 3점슛과 자유투 한 개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그러나 SK가 송창용의 득점, 김선형의 3점슛으로 24-23으로 1점차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서 KT는 배스의 활약을 앞세웠고, SK는 워니, 오세근, 최부경이 골밑에서 상대를 공략했다. 계속해서 점수를 주고받은 끝 47-47로 마쳤다.

3쿼터 SK가 리드를 잡았다. 초반 점수를 주고받은 뒤 워니의 득점, 오세근의 3점슛으로 앞서갔다. 기세를 잡은 SK는 김선형, 워니, 허일영의 득점으로 7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71-64, 7점 차로 앞서갔다.

4쿼터 KT는 시작부터 배스의 3점슛, 허훈의 득점으로 2점 차까지 격차를 좁혔으나 SK가 워니의 연속 득점, 허일영의 5득점으로 80-69로 다시 달아났다. 이어 김선형까지 득점 대열에 합류하며 100점을 만들었다.

막판 KT는 정성우의 자유투 한 개, 마이클 에릭의 득점, 일데폰소의 3점슛으로 추격했지만 SK가 종료 4초전 최원혁의 득점으로 승부를 굳혔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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