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서울 이랜드 FC의 스마일 스쿨이 서울화일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서울 이랜드 FC는 18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화일초등학교를 찾아 '서울 이랜드와 함께하는 스마일 스쿨'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지난 7월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MOU 체결하고,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스마일 스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학생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화일초에서 스마일 스쿨 진행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서울 전역에 올해 첫 눈이 오면서 취소될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아이들의 염원이 하늘에 닿았는지 극적으로 눈이 그치게 되어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서울 이랜드 FC의 일일 코치로는 박창환 선수와 이정문 선수가 참여했다. 두 선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축구 기술을 가르치고 함께 미니 게임을 즐기며 활발한 교감을 이루었다. 학생들은 선수들과 함께 축구를 배울 뿐만 아니라 사인회, 기념 단체 사진 촬영 등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한 학생은 직접 서울 이랜드 FC의 유니폼을 챙겨와 사인을 받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화일초의 한 학생은 "프로 축구 선수에게 직접 축구를 배울 수 있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선수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축구가 재미있는 운동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 FC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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