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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택배→조규성 벼락 침투' 클린스만호, 싱가포르 상대 선제골 작렬
작성 : 2023년 11월 16일(목) 20:48

사진=팽현준 기자

[상암=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강인과 조규성이 호흡을 맞췄다.

클린스만호는 16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조규성, 황희찬-황인범-이재성-이강인, 이기제-김민재-정승현-설영우, 김승규가 출전한다.

싱가포르는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샤왈 아누아르, 송의영-야쿱 마흐러-하리스 하룬-스하흐 샤히란, 나즈룰 나자리-사푸완 바하루딘-이르판 판디 아흐마드-리오넬 탄-라이한 스튜어트, 하산 서니가 출전했다.

전반 내내 공격적으로 나섰던 한국은 싱가포르의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전반 22분에는 이재성의 득저머이 앞서 조규성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해당 장면은 온사이드였으나 2차 예선에서는 VAR이 없어 원심이 유지됐다.

계속해서 공세를 유지한 한국이 전반 막판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과 조규성이 합을 맞췄다. 전반 44분 우측면 이강인이 올린 크로스를 쇄도한 조규성이 수비라인을 완벽하게 무너트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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