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8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16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2023 일본 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가오팡제(중국)를 세트스코어 2-0(21-15 21-18)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은 결승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코트에 복귀했고, 전날 32강에서 바이여우보(대만)를 격파한 데 이어 이날 16강전에서 가오팡제까지 격파하며 8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8강에서 수파니다 까데통(태국)과 맞붙는다.
한편 여자 복식의 김가은과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은 모두 16강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
혼합복식의 서승재-채유정은 16강에서 인도네시아 조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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