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월드투어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5집 'ORANGE BLOOD'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엔하이픈은 6개월 공백기 동안 돌았던 월드투어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다. 제이크는 "7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돔 투어와 미국 스타디움 투어를 돌고 왔다. 다양한 나라에서 많은 엔진분들을 만나게 돼서 좋은 추억이었다. 지난 투어보다 훨씬 더 큰 공연장에서 하게 돼서 더욱 감사하고 뜻깊은 투어였다. LA 첫 공연이 스타디움 공연이었다. 날씨도 좋고 야외라서 에너지가 특별했다"고 회상했다.
특히 일본인인 니키는 도쿄돔 입성이 남달랐을 터. 그는 "도쿄돔은 모두가 꿈꾸는 공연장이라고 느꼈다. 처음에 믿기지가 않았고 모두가 공연하면서 엄청 성장했다. 아티스트로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했다.
정원은 "모든 게 소중한 경험이지만 서울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한국에 계신 엔진분들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서 재밌었다. 투어 대장정의 시작을 잘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일본에서 서머소닉 페스티벌에 참가했는데 그렇게 큰 규모의 페스티벌은 처음이었다. 열정적인 분위기가 피부에 와닿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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