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문태영 더블더블' 모비스, KCC전 홈경기 10연승 가도
작성 : 2014년 12월 21일(일) 16:19

울산 모비스 문태영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26득점 맹활약을 펼친 문태영에 힘입어 전주 KCC전 홈경기 10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서 87?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와의 홈경기 10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22승6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4연패에 빠진 KCC는 8승20패를 기록, 9위에 머물렀다.

문태영은 26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19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와 함지훈(16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그 뒤를 받쳤다.

KCC는 타일러 윌커슨과 김효범의 활약으로 1쿼터를 21-18로 앞서 갔다. 2쿼터 중반 윌커슨이 교체되자 모비스는 함지훈과 부상에서 복귀한 이대성을 내세워 반격에 나섰다. 함지훈은 2쿼터에만 8득점을 올렸고, 결국 모비스는 39-35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43-37로 앞섰던 모비스는 연달아 턴오버를 범하면서 정민수에게 3점슛 두 방과 속공까지 내줘 46-51로 역전 당했다. 그러나 모비스는 라틀리프와 문태영이 3쿼터에서 23점을 합작, 62-61로 역전하며 3쿼터를 끝냈다.

모비스는 4쿼터 초반 67-61로 달아났지만, KCC는 윌커슨과 정희재의 득점으로 다시 2점 차이로 추격했다. 그러자 모비스는 라틀리프의 골밑 득점에 이어 이대성의 3점슛으로 다시 달아났다. 이후 문태영이 골밑 득점·3점슛·자유투 등 다양한 득점 루트를 통해 마지막까지 KC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