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남성 듀오 원투 오창훈이 오늘(16일) 영면에 든다.
이날 10시, 오창훈의 발인이 엄수된다.
오창훈은 올 2월 대장암 4기를 발견, 약 8개월 동안 대장암 4기 및 신경내분비암 투병하던 끝에 사망했다.
2003년 송호범과 원투로 데뷔한 오창훈은 '자 엉덩이' '쿵짝' '별이 빛나는 밤에'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8년에는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자아냈기에, 고인의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함께 원투 멤버로 활동했던 송호범은 지난 15일 개인 SNS를 통해 "이제는 아프지 않을 그곳에서 편안히 영면하길 기도합니다"라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밖에도 춘자, 안선영, 김준희 등 여러 동료 연예인들이 추모글과 근조화환으로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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