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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남 감독대행 "박찬희 슛, 실망스럽다"
작성 : 2014년 12월 21일(일) 16:22

이동남 감독대행

[안양=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연장 접전 끝에 패한 안양 KGC인삼공사 이동남(39) 감독대행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박찬희에 대해 아쉬움을 남겼다.

인삼공사는 21일 경기도 안양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91-99로 패했다.

이날 오리온스는 전반을 51-44로 앞섰으나 후반에 오리온스의 맹공에 버텨내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 막판 찰스 가르시아가 5반칙 퇴장을 당한 사이 애런 맥기와 강병현의 연속 득점으로 83-83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연장에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경기 뒤 만난 이동남 감독대행은 "역전을 당하고 따라간 부분은 좋았다"며 "오세근이 없는 상황에서 4번 역할의 양희종과 최현민의 체력 소모가 큰 것이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4쿼터 마지막에 던진 박찬희의 슈팅에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종료 8초를 남겨 놓고 83-83에서 박찬희가 던진 슈팅을 림을 벗어났다. 인삼공사는 연장에서 결국 패했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상대가 팀 파울인 상황에서 그것을 이용하지 못했다. "팀의 1번이고 국가대표까지 뛴 선수인데 조금 실망스럽다"며 "오늘 경기가 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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