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14일 경상남도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양윤서(영동군청), 김은별(안산시청), 김주연(화성시청)이 각 체급 정상에 등극하였다.
매화장사 결정전(60kg 이하)에서 양윤서(영동군청)가 최다혜(거제시청)를 상대로 만나 첫판 안다리 걸기를 성공시켜 첫 번째 판을 가져왔다. 두 번째 판에서는 덧걸이로 점수를 내줬지만, 이어진 세 번째 판 양윤서는 들배지기를 사용해 상대를 제압하고 매화장사에 등극하였다.
국화장사 결정전(70kg 이하) 경기에서는 김은별(안산시청)이 이재하(안산시청)에게 덧걸이를 사
용해 기선제압에 성공하였다. 두 번째 판에서는 들배지기로 한 점을 내주며 한 판 쉬어간 김은별은 세 번째 판에서 왼배지기를 사용해 상대를 제압하고 생애 첫 국화장사에 등극하였다.
무궁화장사 결정전(80kg 이하) 진출자 김주연(화성시청)은 8강에서 무궁화급 최강자인 이다현
(거체시청)을 무너뜨리며 이변을 만들어 냈고, 4강에서 김다영(괴산군청), 결승에서 최희화(구
례군청)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생애 첫 무궁화장사에 등극하였다.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여자부 개인전 경기결과
*매화장사 양윤서(영동군청)
2위 최다혜(거제시청)
공동3위 김시우(구례군청), 김채오(괴산군청)
*국화장사 김은별(안산시청)
2위 이재하(안산시청)
공동3위 강하리(괴산군청), 권수진(안산시청)
*무궁화장사 김주연(화성시청)
2위 최희화(구례군청)
공동3위 김아현(화성시청), 김다영(괴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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