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했던 그룹 앰퍼샌드원 멤버들이 남다른 데뷔 소감을 전했다.
앰퍼샌드원(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 윤시윤, 카이렐, 마카야, 김승모)은 15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첫 번째 싱글 'AMPERSAND ONE'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는 앞서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먼저 브라이언은 "'보이즈 플래닛' 이후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앞으로 앰퍼샌드원으로 멋지게 활동하고 싶다.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나캠든은 "'보이즈 플래닛' 이후 단독 팬미팅으로 팬들도 만났다. 계속 연습하면서 데뷔를 준비했다. '보이즈 플래닛' 파이널까지 갈 줄 몰랐는데 데뷔를 위해 도전했던 모든 경험들이 좋은 교훈이 됐다. 팬분들이 생긴 것도 신기하고 감사했다. '보이즈 플래닛' 덕분에 데뷔하고 싶은 생각이 좀 더 커졌고 가수로서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최지호는 "저는 '보이즈 플래닛' 이후에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연습생 시기가 불투명한 시기인데 부모님과 20세까지 데뷔의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 '보이즈 플래닛'에 참가하면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나갔다. 근데 그런 결과를 안고 와서 잠깐 진로를 고민하는 시기가 있었다. 좋은 기회로 앰퍼샌드원에 합류하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배로 연습해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나캠든은 '보이즈 플래닛' 출연진의 응원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원팩트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제이와 매주 연락을 하고 있다. 가끔 쇼케이스나 음악방송을 하면 서로 캡처를 해서 문자를 주고 받는다. 제로베이스원 선배님 (석)매튜랑도 자주 연락한다. 데뷔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응원해줬다. 나중에 같이 음악방송에서 챌린지도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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