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돌싱글즈' 변혜진이 '나는 솔로' 16기 상철과 결별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변혜진은 15일 유튜브 채널 뉴스잼에 출연해 "의도하지 않은 내용들로 인해 사생활이 공개됐고, 그로 인해 댓글과 악플이 달려 해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SNS에 올리기엔 상철이랑 저랑 하는 싸움으로 밖에 비쳐지지 않을 것 같아 인터뷰를 요청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16기 상철은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변혜진과 교제했다가 헤어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관련해 변혜진은 "사귀자는 말을 들은 바로 다음 날 그분의 여자친구라는 분께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화도 왔다. 본인과 상철이 사귀는 사이였고, '당신과 또 다른 여자 이렇게 셋 중에서 고민된다고 하더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바로 전날 사귀자고 했던 사람의 얘기가 바로 다음 날 들리니까 이건 아닌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변혜진은 "메시지를 한 분한테만 받았으면 모르겠는데 저를 만나면서도 계속 오전에는 A라는 사람을 만났고 오후에는 B라는 사람을 만났고 결국 새벽에 12시 넘어서 우리 집에 온다고 했다. 이런 것들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발을 빼게 됐다"며 헤어진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변혜진은 "이러한 제보를 상철에게 공개할 수 없었다. 그러면 이 여자가 곤란해질까봐"라며 "상철이 한국 떠나기 며칠 전이었다. 어차피 말을 안 통하는 사람과 얘기를 하는 게 피곤하니 친구로 생각하고 챙겨서 보내자는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변혜진은 "상철과 다시 잘 지낼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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