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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경찰에 제출한 '벤틀리' 몰래 팔려고 시도
작성 : 2023년 11월 15일(수) 14:43

남현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벤틀리 차량을 몰래 매각하려고 시도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현재 남현희는 전청조와 공모 의혹을 받고 있다. 남현희는 이를 전면 부인하며 지난 1일 전청조 소유의 소위 '세컨폰'과 노트북을, 지난 4일에는 선물로 받은 '벤틀리' 차량을 경찰에 임의 제출했다.

구독자 121만 명의 유튜버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14일 '남현희 씨 저를 협박하시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카라큘라는 "남현희가 벤틀리 차량을 경찰에 임의 제출하는 형식으로 자진 압수를 신청했다. 해당 차량이 남현희 명의이며 전청조와 함께 현금으로 이 차량을 전액 지불하고 구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차량을 "서울 양재동에 있는 매매 상사에 가서 중고차 성능 검사 기록을 받고 관련 딜러들에게 해당 차량의 매입 견정을 받고 매입을 진행하려고 한 사실이 없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남현희가 이번 사건에 억울하고 답답한 본인의 피해사실만 호소할 것이 아니라 다른 피해자들을 도와달라. 부디 남현희가 현명한 판단과 대응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현희는 지난 8일 SNS에 "너무나 크나큰 현 상황에 조금씩 하나씩 풀어가려는데 옆에서 김민석 의원, 카라큘라, 이수정 교수가 계속 공격해 오니 너무 지치고 죽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남현희는 전 애인 전청조가 자신의 SNS를 무단으로 사용했다 주장했다. 남현희는 14일 밤 자신의 SNS 스토리에 "이거 제가 답장한 거 아니다. 저 잠시 자리 비웠을 때 제 폰을 쓴거다. 후 진짜"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스토리엔 '펜싱선수 남현희 DM(다이렉트 메시지) 반응'이라 적혀있다. 이는 한 누리꾼이 남현희에게 보낸 메시지의 캡처본으로,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의심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남현희는 "네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추가로 남현희 조카에게 보낸 협박성 메시지도 공개했다. 남현희는 재차 억울함을 표하며 "이것도 저 아니다. 제 인스타 DM을 허락도 없이 사용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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