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실제와 같은 재난 상황과 배우 박해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래엔딩'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미래엔딩' (기획 유승열·연출 허진 한경훈·제작 JTBC·제공 티빙)은 대한민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뉴스 형식에 VFX(시각효과)를 접목한 특별한 다큐멘터리다.
15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반도에 찾아올 위기의 그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언젠가 찾아올 수 있는 ‘대재난’의 장면을 담아내 위기가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일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배우 박해수는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들여다보는 해설자로 묵직한 존재감과 함께 앞으로 전개될 에피소드에 대한 무게감을 짐작케 한다.
'미래엔딩'은 대지진, 마약, 대정전, 바이러스, 슈퍼태풍까지 다섯 가지 재난을 고퀄리티 VFX(시각효과)를 활용해 생생하게 표현한다. 여기에 실제 '뉴스룸' 형태의 진행을 더해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14일에는 이러한 장면들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마치 현재 상황인 것 같은 위기감을 불러일으킨 티저 영상은 공개 직후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재난 영화인줄 알았다" "이거 전 국민 필수 시청 콘텐츠로 지정해야 할 듯" "박해수 배우님 목소리도 너무 멋있다" "티저만 봤는데 실제상황 같아서 소름이 확 끼친다" "'미래엔딩'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진짜 실천해야겠다" "경각심을 가지고 미래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을 미리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등 본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과 벌써부터 위기에 대한 대처를 논하는 의견까지 등장했다.
이처럼 '미래엔딩'은 한반도에 닥친 가상의 위기 상황을 통해 기존 재난 다큐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현실감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방향성 제시, 폭 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매주 다섯 가지의 대재난을 매주 한 편씩 선보일 '미래엔딩'의 첫 회는 11월 30일 목요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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