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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결승골' 레알, 클럽월드컵 우승…공식전 22연승
작성 : 2014년 12월 21일(일) 10:56

레알 마드리드 클럽 월드컵 우승 /레알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레알은 21일(한국시간) 오전 모로코 마라케시 스타드 드 마라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산 로렌소(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서 2-0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레알은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UEFA 슈퍼컵 우승에 이어 클럽월드컵마저 우승하며 2014년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우뚝 섰다. 또 공식전 22연승을 이어가게 되며 클럽팀 공식전 연승 최고 기록인 24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레알은 초반부터 산 로렌소를 거칠게 밀어붙였고, 결국 세트피스에서 선취골을 뽑아냈다. 전반 37분 크로스의 코너킥을 문전으로 쇄도하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타점 높은 헤딩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레알이 다시 도망갔다. 후반 6분 이스코의 패스를 받은 가레스 베일이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세바스티안 토리코 골키퍼의 옆구리를 스쳐지나가며 추가골로 이어졌다.

남은 시간 레알은 산 로렌조의 반격을 잘 막아내고 2014년의 마지막 순간을 환상적으로 마무리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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