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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5분' 레버쿠젠, 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
작성 : 2014년 12월 21일(일) 10:56

손흥민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이 프랑크푸르트와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전반기를 마감했다.

레버쿠젠은 21일(한국시간) 오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레버쿠젠은 7승7무3패(승점 28)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프랑크푸르트는 6승5무6패(승점 23)를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얻는데 실패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이누이 다카시에게 반칙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알렉산더 마이어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전에서 반격을 노린 레버쿠젠은 공격을 주도했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투 패스를 받은 후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0분 손흥민은 요십 드르미치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분데스리가 전반기를 마감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38분 결국 동점골을 뽑아냈다. 카림 벨라라비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의 골망을 흔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레버쿠젠은 종료 직전까지 파상 공세를 이어갔지만, 율리안 브란트의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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