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성리가 이달 입대한다. 이 가운데 팬들에게 신곡 발표로 선물을 안길 전망이다.
14일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성리는 이달 27일 오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또한 같은 날 정오에 신곡을 발표한다.
앞서 성리는 지난 4일 자신의 단독콘서트 'THANKS TO'(땡스 투) 현장에서 노래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며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날 성리는 "사랑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잠시 헤어지는 아쉬움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신곡 음원 발매하게 되었다"며 "27일 오후 2시 입대전인 12시 정오에 신곡 두 곡을 발표 한다, 노래로나마 여러분들 곁에 머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성리는 "여러분들이 있어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달려온거 같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남자로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오겠다"며 "입대전 막바지 스케줄에 몸도 마음 바쁘지만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고 입대전 소감을 밝혔다.
성리는 치명적인 매력의 완벽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감성 보컬까지 이중적인 매력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치명 섹시 트롯돌'이란 수식어를 얻게 됐다. 지난해 발매했던 미니 앨범 '인생살이'의 타이틀곡 '가지 말아라'는 역주행으로 MBC ON '트롯챔피언' 6월 월간 차트 1위 후보로 챔피언송에 도전했으며 서정적인 노랫말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이 계절의 강을 지나'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성리는 매주 전국의 노래교실을 습격하여 유쾌함과 감동을 선사하는 화제의 프로그램 SBS FiL의 음악 예능 '뽕사활동'의 멤버(강재수,고정우,성리,장송호,이하준,양지원)로도 활약했으며 BTN라디오 '데이트 할까요' DJ등 방송과 공연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성리는 오는 24일 KBS2 '아침마당'과 BTN라디오 '데이트 할까요' 마지막 생방송 스케줄을 소화하고 육군훈련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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