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이정열이 ‘마에스트라’에 합류한다.
15일 배우 이정열의 소속사 인사이트 M&C는 “이정열이 ‘마에스트라’에 출연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홍정희/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래몽래인, 그룹에이트)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정열은 악장 박재만 역을 맡는다. 더 한강 필하모닉의 가장 오래된 단원이자 정신적 지주이다.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제자였던 차세음(이영애 분)이 지휘자로 성공해 돌아오면서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이정열은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으로 극에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이정열은 1994년 가극 ‘금강’으로 데뷔한 이후 화제의 뮤지컬에 연이어 출연하며 믿보배다운 기량과 연기력으로 30여 년간 대표 뮤지컬 배우로 활약을 펼쳐왔다. 이후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온 이정열은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외화와 애니메이션 성우까지 넘나들며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과 뮤지컬 ‘벤허’에 연이어 출연하며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이정열은 ‘마에스트라’ 출연과 함께 전세계 유수의 뮤지컬상을 석권하며 기대를 모은 국내 초연 뮤지컬 ‘컴프롬어웨이’에서는 갠더에 불시착 후 새로운 인연을 만나며 삶에 변화를 겪는 닉 역할로 출연을 확정 짓는 등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는 12월 9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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