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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호, '유로 준우승' 프랑스에 U-17 WC 첫 승 도전
작성 : 2023년 11월 14일(화) 14:49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프랑스를 상대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첫 승 신고에 나선다.

변성환호는 15일 오후 9시(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은 프랑스를 비롯해 미국, 부르키나파소와 함께 속한 E조다. 지난 1차전 미국을 상대로 골대를 두 번이나 강타하는 불운 끝에 1-3 완패를 당했다. 16강행을 위해서는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월드컵에서는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 팀은 16강으로 직행,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이 토너먼트로 향한다.

변성환호는 이번 경기서 승리해야 16강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만약 비기거나 패한다면 3차전까지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최소 조 3위를 확보해야 한다.

가장 기대받고 있는 선수든 '주장' 김명준과 윤도영이다. 각각 포항스틸러스, 대전하나시티즌의 유스팀에서 활약하는 두 선수는 월드컵 예선이었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나란히 4골씩을 터트리며 맹활약한 바 있다.

다만, 17세 이하 프랑스 대표팀은 쉽지 않은 상대다. 2023 유럽축구연맹(UEFA) 17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둬 이번 대회 출전했다. 이미 1차전서 부르키나파소에 3-0 완승을 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프랑스와 17세 이하 대표팀 간 전적 3경기 전패를 기록 중이다. 가장 마지막 맞대결은 2017년 월드컵 조별리그로 1-3으로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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