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데토쿤보 35득점' 밀워키, 시카고전 118-109 승
작성 : 2023년 11월 14일(화) 13:38

지아니스 아데토쿤보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밀워키 벅스가 시카고 불스를 누르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밀워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3-2024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시카고와 홈경기에서 118-109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 승리로 밀워키는 지난 인디애나 페이서스, 올랜도 매직전 연패를 끊고 3경기 만에 승리했다. 동부 컨퍼런스 6승 4패로 8위에서 5위로 3계단 끌어올렸다.

반면, 시카고는 직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 승리 후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4승 7패로 12위에 위치했다.

밀워키는 이날 팀의 주축 선수 데미안 릴라드가 2경기 만에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아니스 아데토쿤보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밀워키는 이번 경기 아데토쿤보가 35점 2어시스트 11리바운드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바비 포티스가 19점 2어시스트 10리바운드, 크리스 미들턴이 13점 2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릴라드는 12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카고는 니콜라 부세비치가 26점 5어시스트 12리바운드, 잭 라빈이 20점 5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패배를 면치 못했다.

1쿼터부터 밀워키가 화력을 보였다. 아데토쿤보가 13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말릭 비즐리와 릴라드, 포티스가 3점슛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다.
2쿼터에서는 시카고가 초반 부세비치, 패트릭 윌리엄스, 제본 카터의 연이은 3점슛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과 브룩 로페즈의 활약을 앞세워 59-49로 전반을 마쳤다.

밀워키는 계속해서 분위기를 유지했다. 시카고가 계속해서 따라붙었지만 밀워키는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달아났다. 마지막 4쿼터에서는 아데토쿤보가 승기를 굳히는 듯 날아올랐고, 마존 보챔, 로페즈가 3개의 3점슛을 합작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