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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기' 최정인, 검증된 연기력으로 신하균 아내 역 완벽 소화
작성 : 2023년 11월 14일(화) 13:39

최정인 / 사진=와이드에스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최정인이 검증된 연기력으로 신하균의 ‘현실 아내’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악인전기’ 완성도의 숨은 1등 공신으로 등극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신하균 선배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연기해 너무 재밌었다”는 종영소감을 밝혔다.

14일 최정인의 소속사 와이드에스컴퍼니 측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극본 서희, 이승훈/연출 김정민, 김성민/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필름몬스터)에 출연한 그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최정인은 “우선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제일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부부 역할 호흡을 맞춘 신하균 선배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선배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장면 하나 하나를 만드는 과정과 그 시간이 너무 재밌었다”고 전했다.

또 “현장 가는 것이 늘 즐거울 수 있게 만들어 주신 신하균 선배님을 비롯한 동료 선후배 연기자 분들과 모든 스태프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면서 “다음 작품에서도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정인은 극중 악인화 되어가는 변호사 동수(신하균 분)의 아내 혜영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극중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로 인해 매번 마음을 졸이는 며느리이자 아이들을 건사하고 도련님까지 챙기는 등 현실 아내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극의 밸런스를 맞췄다.

또한 마트 직원으로 일하면서 성희롱 사건의 피해자가 된 그는 동수 안에 있던 분노를 표출하게 하는 트리거 역할을 하기도. 항상 남편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모습과 악인화 된 남편으로 인해 그를 떠나는 모습까지, 말 그대로 역할에 충실한 더함도 덜함도 없는 ‘연기 조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정인은 연극부터 영화, 그리고 드라마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기를 섭렵했다. 2023년 상반기 인기를 끌었던 ‘법쩐’에서 주목을 받은 그는 한 기업의 커리어우먼, JTBC 드라마 ‘힙하게’의 주인공인 한지민(봉예분 역)의 엄마인 정미옥 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어 향후 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배우 최정인이 출연하는 ‘악인전기’는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공개됐으며 지난 13일 1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최정인은 차기작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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