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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행운의 골' 스완지, '박싱데이' 스타트 잘 끊었다
작성 : 2014년 12월 21일(일) 07:46

기성용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이 넣은 행운의 골에 힘입어 '박싱데이' 스타트를 잘 끊었다.

스완지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헐시티 킹스톤 커뮤니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헐시티와의 원정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시티는 7승4무6패(승점 25)를 기록, 8위에 올랐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15분 기성용이 행운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존조 쉘비가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기성용의 몸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기성용은 지난 2일 열린 퀸즈파크레인저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올 시즌 리그 3호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헐시티는 전반 21분 앤드류 로버트슨의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춰 동점골에 실패했다. 스완지시티도 후반 30분 쉘비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에서도 경기를 지배한 스완지시티는 후반 27분 바페텡베 고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춰 추가골을 넣지 못 했다. 이후에도 스완지시티는 우세한 경기를 이어간 가운데 헐시티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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