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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7기 솔로남, 역대급 김칫국 "밖에서 좋은 친구 하자"
작성 : 2023년 11월 14일(화) 09:52

나는 솔로 17기 / 사진=SBS Plus, ENA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17기에 역대급 '김칫국' 사태가 벌어진다.

15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17기의 한 솔로남이 솔로녀의 마음을 오해해 '김칫국'을 마시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날 한 솔로남은 "얘기나 잠깐 할까?"라며 솔로녀에게 먼저 '1대1 대화'를 신청한다. 그러나 그는 솔로녀의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켜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그러다 그는 "점점 점입가경이 되고 있다"며 "절 세 번째 안에 마음에 든다고 말씀해주셨고, 저도 (솔로녀가) 좋은 분이라는 건 알지만 뭔가 나도 이성적으로 좋다고 답변을 하기에는 좀"이라고 솔로녀를 거절하는 뉘앙스를 풍긴다.

솔로남의 '김칫국 사태'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웃음을 빵 터뜨리고, 솔로남은 "괜히 기만이나 혼란을 줄 수 있어서 말을 아낀 것"이라며 "밖에 나가서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진지하게 말한다.
이에 데프콘은 "지금 마지막 날이야?"라고 솔로남의 '고백 없는 거절'에 경악하고, 송해나 역시 "어떻게 '0고백 1차임'이 될 수 있냐?"며 황당해한다.

그러나 솔로녀는 '타격감 제로'의 편안한 표정으로, "어떤 고민이 있으시냐?"며 "내가 얘기 들어주겠다"고 답한다. 순식간에 '거절 타임'은 '상담 타임'으로 변하고, 솔로남은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다. 과연 김칫국을 벌컥 들이킨 솔로남이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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