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레전드 힙합 알앤비(R&B) 그룹 업타운이 돌아온다.
14일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는 "업타운이 오는 12월 1일 25주년 베스트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업타운은 앞서 13년 만의 재결성 소식을 전했다. 이번 활동에는 원년 멤버이자 리더 정연준을 중심으로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미래, 제시를 잇는 업타운의 새로운 여성 보컬을 향해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업타운은 윤미래와 정규 1집부터 정규 3집까지 활동하며 '다시 만나 줘', '내안의 그대', '올라올라'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합류한 제시와는 정규 5집 '마이 스타일'(My Style), '피에스타'(Fiesta) 활동을 함께 한 바 있다.
1대 보컬 윤미래, 2대 보컬 제시에 이어 또 어떤 실력파 멤버와 새로운 합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업타운은 1997년 데뷔한 국내 대표 혼성 힙합 그룹으로, 국내에 흑인 음악을 전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신보는 2010년 발매한 '업타운 7 (서프라이즈!)'(Uptown 7 (Surprise!)) 이후 13년 만이자, 프로듀서 정연준이 2년간 준비한 데뷔 25주년 베스트 앨범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