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우아한 제국' 손성윤이 아들을 임신했다고 알리며 한지완의 자리를 다시 빼앗기 위해 움직였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정우혁(강율)은 장기윤(이시강)이 장창성(남경읍) 회장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날 방송에서 장기윤과 서희재(한지완)는 장기윤이 남경읍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황당해했다. 서희재는 "본인은 친아들도 아니면서 나를 그렇게 비난을 하다니. 살아있으면서도 만행을 저지르고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마음먹었다.

재클린(손성윤)은 아들을 임신한 줄 알았지만 딸인 걸 알고 곤란한 상황이 됐다. 하지만 홍혜림(김서라)을 본인 편으로 만들기 위해 홍혜림을 속였다. 홍혜림에게 "아들을 임신했다. 어머니 약속 지켜라. 손자 낳아주면 호적에도 올리고 아이도 뒷바라지해달라"라고 말했다.

홍혜림은 "당연히 잘해주겠다. 이렇게 희재 없을 때 와서 먹고 싶은 것도 말해라. 장손이 얼마나 귀하냐"라고 답했다.

한편 서희재는 집에서 장창성을 찾기 시작했다. 장창성이 있는 방 문을 두들겼지만 방음 때문에 장창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정우혁은 정준희(김미라)가 위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정우혁이 걱정을 할까 봐 병을 숨기고 있었지만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병원 진료 차트에 위암 말기라고 적힌 걸 보고 오열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