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한혜진이 모친 몰래 숨겨뒀던 오토바이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한혜진의 홍촌 시골 라이프가 첫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홍촌 산골짜기에 직접 지은 집에서 일상을 보냈다. 직접 설계하고 자재까지 선정해 완성했다는 집 내부는 한혜진을 닮아 모든 게 길쭉했다.
한혜진은 불멍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딸의 모습을 지켜보던 한혜진 어머니는 "옆에 한 명이 붙어있으면 좋겠다"고 안쓰러워했다.
이를 들은 이시언이 "다음 주에 저와 기안84가 갈 것"이라고 하자 한혜진 어머니는 "둘 말고 한 명만"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한혜진은 어머니 몰래 숨겨뒀던 오토바이를 공개했다. 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또 일 저질렀네"라며 걱정했다.
한혜진 어머니가 분노하자 이시언은 "기안84와 오토바이로 여행을 한 적이 있는데 그걸 보고 자기도 타보고 싶다고 하더라"며 "제가 오토바이를 빌려준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걱정대로 오토바이 초보인 한혜진은 타자마자 넘어졌다. 겨우 다시 시동을 걸어 운전을 시작했고, 물웅덩이도 거뜬히 탈출했다.
자신감이 붙은 한혜진은 홍천 도로를 시원하게 질주하며 시원한 바람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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