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고규필과 가수 에이민이 오늘(12일) 부부가 된다.
고규필과 에이민은 1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오래전부터 약속했던 배우 김남길이 맡는다.
고규필은 지난 6월 에이민과 9년째 교제 중이라 밝혔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열혈사제'를 계기로 인연을 맺고, 다수 예능에 연달아 함께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고규필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언제나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싱어송라이터 에이민과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함께할 든든한 동반자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축하와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고규필은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3'의 초롱이로 활약해 큰 사랑을 받았다. 에이민은 2018년 싱글 앨범 'Hide And Seek'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앨범 '달이 참 예쁘잖아' 등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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