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운명의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4차전 선발투수로 LG는 김윤식, KT는 엄상백을 예고했다.
김윤식은 정규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KT 상대로 3경기에 나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7.00으로 부진했다. 4차전이 열리는 수원 야구장에서는 1경기 1이닝 2실점에 그쳤다.
엄상백은 올해 20경기에 등판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3.63의 성적을 남겼다.
LG 상대 등판은 한국시리즈 4차전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 LG전 3경기에 출전해 무승 1패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했다. 2023 시즌 홈인 수원에서 11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3.39로 좋았다.
LG는 3차전을 승리하며 2승 1패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4차전 경기 결과에 따라 시리즈가 크게 기울거나 2-2 동률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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