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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KDB생명 꺾고 역대 개막 최다연승 타이 달성
작성 : 2014년 12월 20일(토) 01:59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구리 KDB 생명을 꺾고 역대 개막 최대연승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1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홈경기서 81-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지난 2003년 여름 리그에서 삼성이 기록한 15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우리은행은 15승 무패로 압도적인 리그 1위를 유지했다. KDB생명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우리은행은 초반부터 이승아를 앞세워 상대를 압박했다. KDB생명은 신정자를 중심으로 조금씩 추격했지만 우리은행은 샤데 휴스턴과 양지희가 살아나며 1쿼터를 13-10으로 끝냈다.

2쿼터에서 KDB생명은 이연화가 자유투를 꾸준히 얻어내며 추격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사샤 굿렛이 골밑에서 반격에 나섰고, 전반전은 우리은행이 29-28로 근소하게 앞선 채 종료됐다.

3쿼터 들어 우리은행 휴스턴의 득점포가 폭발했다. 휴스턴은 적극적인 골밑 침투로 점수를 쌓았다. 중반 이후 우리은행은 양지희의 골밑슛과 임영희의 연속 속공을 앞세워 3쿼터를 50-44로 리드한 채 마쳤다.

우리은행은 4쿼터 들어 임영희의 미들슛과 굿렛의 골밑슛으로 10점 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기세를 몰아 임영희와 박혜진이 공격을 퍼부었고, 우리은행은 경기 막판 주전을 빼면서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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