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로도 황금빛 호성적 릴레이를 이어나가고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3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첫 솔로 앨범 'GOLDEN'을 발매했다.

'골든'은 발매 후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일본 등 7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찍었다.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는 그리스, 폴란드, 카타르 등 71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정국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유러피언 아이튠즈' 송 차트와 앨범 차트 정상을 싹쓸이했다. 특히,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언 아이튠즈 송'에서는 앨범의 전곡을 상위권에 진입시키며 파급력을 입증했다.

스포티파이에서도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Standing Next to You'가 647만2019회 스트리밍되며 2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앨범에 수록된 신곡 7개가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일제히 진입했다.

특히 'GOLDEN'의 수록곡들은 발매일(3일) 하루 동안 총 3965만3740회 재생됐는데, 이는 K-팝 솔로 가수 음반의 차트 진입일 기준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이다.

앨범 판매량도 압도적이다. 10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GOLDEN'은 10일 0시 기준 총 243만8483장 판매되며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발매 3시간 만에 100만 장 팔려 일찌감치 '밀리언셀러'로 직행한 'GOLDEN'은 5시간 만에 판매량 200만 장을 넘기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발매 첫날부터 214만7389장이 팔리며 K-팝 솔로 앨범 발매 당일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열풍은 일본에서도 확인된다. 'GOLDEN'은 3일 발매와 동시에 20만5961장의 판매량으로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직행했다. 8일 '주간 앨범 랭킹'(집계기간 10월 30일~11월 2일)에서도 20만7천 여장의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10일 발표된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1위에 오르며 정국은 'GOLDEN'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3관왕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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