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양육관이 너무 다른 양육자들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되는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한 지붕 세 육아로 혼란스러운 4세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녹화는 159회, ‘유난히 아빠에게 집착하던 금쪽이’의 반가운 근황으로 문을 열었다. 양궁에 두각을 보이던 금쪽이가 양궁 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기쁜 소식. 더불어 솔루션 이후 가족들의 사랑과 힘찬 응원까지 받게 되었다고. 끝으로 오 박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금쪽이의 영상 편지도 이어져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오 박사는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의 성장과 변화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금쪽이에 대한 대견한 마음을 드러냈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 가족의 혼란스러운 저녁 식사 시간이 보인다. “밥 안 먹어도 되는데. 아까 밥 먹었는데”라며 밥투정을 하는 것도 잠시, 다섯 번 먹고 가라는 엄마의 말을 따르는 금쪽이. 그런데 약속한 다섯 입을 먹고 사탕을 먹으려는 금쪽이에게 할머니는 “밥 먹다가 무슨 사탕이냐, 밥 네 번 먹으면 사탕 줄게”라고 지적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엄마의 “밥 다 먹어서 사탕 먹는다고 할머니께 말씀드려“하는 말까지 얹어져 금쪽이는 혼란스러워 한다.
곧이어 할머니의 말대로 밥을 다시 먹기 시작하는 금쪽이. 억지로 먹은 탓일까 한 입 먹고 구토를 해 버리는 금쪽이의 모습에 패널들은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한다. 이 모습을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오 박사는 “육아에 사공이 너무 많다“라며, ”비 일관된 양육, 비 일관된 훈육으로 느껴질 수 있다“며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고 일침한다.
양육관이 너무 다른 양육자들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금쪽이. 금쪽 가족의 육아가 하나로 합쳐질 수 있을지 오늘(10일)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