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어쩌다 사장3' 속 조인성의 친근하고 다정한 밀착 소통법이 감탄을 불러일으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3' 3회에서 조인성은 점심, 저녁 장사에 돌입해 정신없이 바쁜 가운데에서도 손님들과 소통하기 위해 스스럼없이 다가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내는 조인성만의 소통 능력을 선보였다.
조인성은 자신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라면을 먹고 있는 신혼부부 손님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 대화를 주도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음식을 준비하다가도 잠시 나는 틈을 이용해 손님들 곁에 머물며 소통을 이어가던 조인성은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손님 한 사람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또 오세요"라고 밝게 인사를 건네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파했다.
조인성의 세심한 배려와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밀착 응대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단 시간 내 '아세아마켓'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홀로 식사를 하던 손님 곁에 다가가 자연스레 말벗이 되어주는가 하면, 김밥을 기다리는 어르신에게는 맛이 이전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 편히 기다릴 수 있게 자리를 안내하는 섬세함을 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결혼 한 지 18년차 된 부부의 사연을 들으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음으로써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조인성의 소통법은 인간적인 매력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주방을 이끄는 메인 셰프로서의 진가도 톡톡히 드러낸 조인성은 저녁 메뉴로 처음 선보인 황태해장국을 맛보신 손님께 "당신은 전문 셰프에요"라는 극찬을 받기도. 또한 황태해장국이 외국인 입장에서 어떤 맛일지 묻기도 하면서 부족한 솜씨에도 맛있게 드셔주시는 손님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조인성은 남녀노소를 빠져들게 만드는 친근하고 다정한 소통법으로 눈길을 끌었고 이에 시청자들은 "조인성 진짜 소통킹이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이 감동!" "조인성은 인간적으로도 참 따뜻한 사람이네" 등의 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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