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폭염주의보' 최현진이 2002년 월드컵 당시에 태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KBS2 드라마 스페셜 '폭염주의보'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장민석PD, 문우진, 박서경, 최현진이 참석했다.
'폭염주의보'는 2002년, 갑작스레 전학을 가게 된 가장 뜨거운 도시 대구에서 월드컵과 사춘기를 동시에 맞이하게 된 14살 소년의 성장 스토리다.
이날 최현진은 "2002년이란 얘기를 들었을 때 감독님이나 스태프분들, 부모님도 그렇고 무조건 월드컵 얘기가 나오더라. 근데 2002년 나름의 배경과 느낌이 있을 거 아니냐. 우린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그 느낌을 살릴까 고민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과 대구로 워크숍도 갔고 질문도 많이 했다. 드라마 촬영 끝났을 때도 이런 배경이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폭염주의보'는 1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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