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돌싱글즈' 변혜진이 '나는 솔로' 16기 상철과 교제 후 결별했다는 소문에 불편함을 표했다.
변혜진은 9일 자신의 SNS Q&A 기능을 통해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혜진은 "남 이야기 함부로 전달하지 마라. 당사자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만 전달해도 썩 유쾌하진 않다. 직접들은 이야기 아니면 말 아껴라. 궁금하면 직접 물어라"고 운을 뗐다.
이후 한 누리꾼은 "8월에 먼저 상철한테 선다렉(선메시지)한 것 맞냐"고 물었다. 변혜진은 "23.09.01 덕분에 방송 재밌게 잘 보고 있다. 아직 한참 방송이 나오고 있는 중이라 어떤 말씀을 드려야할지 조심스럽다. 내 최애다. 끝까지 잘 보겠다. 응원한다. 좋은 만남 있으셨기를 바란다"고 말했음을 알렸다.
이어 "당사자도 아닌 누군가가 얘기하기를 '뜨겁게 사귀었다 들었다'라는데 이거 선 넘은 거 아니냐"는 질문도 있었다.
변혜진은 "들은 걸 들었다고 말하는 건 팩트. 그러나 팩트체크 안된 사실을 퍼트리는 행동"이라며 "그에 대한 제 의견은 도 넘었다 생각한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누구랑 교제 중이냐는 질문에는 "I am 혼자에요"라고 솔로임을 강조했다.
앞서 '나는 솔로' 16기 상철은 방송 종영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변혜진과 동물원을 방문한 사진이 공개돼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양 측의 대응은 없었다.
최근 상철은 자신의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연인과 헤어졌음을 밝혔고, 한 누리꾼은 '나는 솔로' 16기 영숙 SNS에 "상철이랑 변혜진이랑 헤어졌다고 함"이라고 적었다.
이에 영숙은 "아쉽네요 두분. 8월에 팬이라고 연락하셔서 한국 오자마자 뜨겁게 사귀었다던데 안타깝다. '동상이몽' 출연 기대했는데"라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이를 누리꾼들은 상철과 변혜진 사이를 영숙이 대리 폭로 한 것 아니냐며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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