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전과자' 이창섭이 구독자 100만 공약을 이행하고자 해외 대학교로 떠난다.
9일 오오티비가 공개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가 구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오오티비는 매주 목요일에는 이창섭이 전국의 대학교들을 종횡무진 누비며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는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를, 매주 화요일에는 대한민국 각 지역 출신 스타들의 유쾌한 난장토론이 펼쳐지는 '대표자: 지역을 대표하는 자'(이하 '대표자')를 공개해 다양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00만 구독자 돌파를 기념해 오오티비는 과거 약속한 공약 이행에도 본격 나선다. '전과자'에서 다양한 학과들을 섭렵하고 있는 이창섭은 지난 6월, 채널 50만 구독자 달성 공약을 지키기 위해 실제 육군 3사관 학교에 입학해 군대에 재입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때 100만 구독자 달성 시엔 해외를 꼭 가겠다며 100만 공약을 걸었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최초로 국내를 넘어 해외 대학교까지 출격하는 것.
이창섭이 찾을 해외 대학은 아시아 대학 순위 3위권을 오가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홍콩 대학교다. 해외대 방문 에피소드는 9일, 16일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될 예정으로, 이창섭은 한국 유학생들을 만나 홍콩대 생활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가 하면, 실제 강의까지 들어볼 계획이다.
홍콩대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매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벌써부터 '스낵이'들은 물론 홍콩대 유학에 대한 정보를 찾는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뿐 아니라 이창섭이 최근 실용음악학부, 헬리콥터조종학과, 말산업학과 등 다채로운 학과들을 찾았던 만큼 홍콩대에서 그가 '유학'할 학과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오티비 관계자는 "채널 구독 100만을 돌파하기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구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신선하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재미의 콘텐츠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유쾌한 즐거움과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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