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박지수가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청주 KB스타즈는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 82-57로 승리했다.

KB는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삼성생명과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홈 개막전에 패하며 공동 4위로 시즌을 시작했다.

박지수가 30득점 2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강이슬과 김민정이 각각 15점을 올렸다.

김소니아가 22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신한은행이 기선을 제압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 24점을 올리며 KB에 1점차 리드를 챙겼다.

2쿼터부터 박지수가 깨어났다. 박지수는 공수 양면에서 코트를 지배하며 신한은행을 밀어붙였다.

결국 KB는 3쿼터부터 신한은행을 압도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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