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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8회' LG 박동원, KS 2차전 MVP 등극
작성 : 2023년 11월 08일(수) 21:41

박동원 / 사진=팽현준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박동원이 대포 한 방으로 LG 트윈스를 구해냈다.

LG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5-4로 승리했다.

박동원이 한국시리즈 2차전 MVP에 올랐다. 박동원은 결승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8회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박동원은 KT 필승조 박영현의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가운데 몰린 실투를 정확히 공략했다.

포수로도 제 역할을 다했다. 선발투수 최원태가 0.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이정용-정우영-김진성-백승현-유영찬-함덕주-고우석과 차례로 호흡을 맞추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박동원은 데일리 MVP 부상으로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한편 양 팀은 하루 휴식 후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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