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박소연이 남편의 '과잉 애정'을 토로한다.
8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6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박소연이 남편 김우진과 동반 출연한다.
이날 박소연은 두 아이와 집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하지만 남편의 퇴근 시간이 다가오자 박소연은 자꾸 휴대폰을 확인하고, "시간이 다가오는 게 두렵다"고 고백한다.
얼마 뒤, 남편이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온다. 현재 남편은 건설 현장에서 하루 10시간 넘게 일하고 있지만, 집에서도 늘 '하이텐션'으로 연년생 두 아이를 다정하게 돌본다.
그러나 아내 박소연의 표정만 유독 좋지 않았다. 이는 김우진의 '과잉 애정' 탓이었다. 실제로 김우진은 아이들의 목욕을 준비하다가 아내에게 "우리 넷이 같이 씻을까?"라고 돌발 제안한다.
또한 독박 육아로 방전된 아내를 졸졸 따라다니며 시도 때도 없이 달라붙는다. 아내가 남편과 아이들의 '스킨십 공격'을 피해 잠시 주방에서 설거지를 할 때도, 김우진은 어느샌가 다가와 '기습 백허그'를 감행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게스트 나비는 "(카메라 앞이어서가 아니라) 평상시에도 저런다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MC 인교진은 "보다 보니 내가 지친다"며 아내의 고민에 깊이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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