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이달 컴백을 앞두고 해체설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새 앨범 프로모션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최근 레드벨벳의 공식 SNS 계정 프로필명이 'Happy Ending'(해피 엔딩)으로 변경되면서 일각에서 해체 암시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2014년에 데뷔해 올해 데뷔 9주년을 맞이한 레드벨벳은 현재까지 멤버 슬기에 대한 재계약 소식만 알려진 상태다. 나머지 멤버들의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에 불안감을 느낀 팬들 사이에서 해체설까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새 앨범 콘셉트에 맞춰 프로모션 차원에서 '해피 엔딩'이라는 글귀로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드벨벳은 이달 13일 새 앨범 'Chill Kill'(칠 킬)을 발매한다. 6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레드벨벳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공식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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