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미스터로또' 황민우와 황민호가 집안싸움을 벌인다.
9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우리 형'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영원한 뽀식이 이용식, 동굴 저음 류지광, 우연이 아들 마커스 강, 리틀 싸이 황민우가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해 TOP7과 양보 없는 노래 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리틀 싸이 황민우와 동생 황민호가 방송 최초로 집안 싸움을 벌여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뜨겁게 자극한다. 황금기사단 용병 황민우와 TOP7 스페셜 용병으로 출격한 황민호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 이에 현장에서는 "'미스터로또' 진짜 잔인하다"라는 탄식이 쏟아졌다고 한다.
황민우와 황민호는 예상치 못한 형제의 난에 대결 전부터 왈칵 눈물을 흘린다. 황민우는 "동생을 보니 뭉클하다"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황민호는 "마음이 안 좋다"라면서 갑작스럽게 눈물을 쏟아내 출연진들을 찐으로 놀라게 만든다.
결국 황형제의 눈물에 녹화가 중단될 뻔했다는 후문. 녹화 현장이 눈물바다가 된 가운데 가까스로 노래 대결이 시작됐고, 황형제는 무대 위에서 서로를 끌어안으며 폭풍 오열했다고 한다. 대체 황민우와 황민호가 이토록 뜨거운 눈물을 흘린 사연은 무엇일까. 황가네 집안 싸움의 승자는 누구일까.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은 '우리 형' 특집으로 펼쳐진다. 연패 수렁에 빠진 황금기사단 단장 박서진은 뽀식이 이용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TOP7을 혼내달라"라고 섭외를 요청했다고 한다. 이에 출격한 황금 라인업 이용식과 류지광, 마커스 강, 황민우는 황기단의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치열한 무대가 펼쳐질 TV CHOSUN '미스터로또' 우리 형 특집은 11월 9일 목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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